♧ 대둔 후기,사진

[스크랩] 대둔산 북릉 종주기

산인산녀 2006. 4. 27. 15:15

대둔산 북릉 종주

산행일자 : 2006년 3월 11일 ~ 3월 12일 (1박 2일)

산 행 지 : 대둔산 북릉

산행코스 및 구간별 소요시간

   ○ 3. 11(토) : 17:30(출발) - 18:30(수락) 지압산책로 옆 정자에서 비박

  ○ 3. 12(일) : 09:20(도산리 들머리) - 10:30(돛대봉) - 12:00(낙조대) - 12:10~13:20(낙조산장) - 14:30(수락 주차장)

날씨 : 흐린 후 맑음

참가자 산인, 산녀, 도솔산인, 설희, 태평동불라방 (5명)


《산 행 기》

 토요일 오후 에베레스트 원정대 발대식을 마치고 급히 짐을 꾸려 수락계곡으로 향한다.

중간에 설희와 합류하여 수락 주차장에 도착하니 도솔산인이 마중을 하고 오늘의 비박지인 지압산책로 주변의 정자까지 걸어가는 길은 개구리의 합창소리가 정겹다. 벌써 개구리가 나오다니 오는 계절은 막을 수가 없나보다.

 버너에 불을 붙이며 취사 준비를 하는데 태평동 불라방님이 도착한다. 도솔산인의 소개로 인사를 나누고 저녁식사 후 늦게까지 술잔을 기울이다 잠이든다.

11일 밤 지압산책로 주변 정자에서 도솔산인 무슨 말씀이신지?

 

태평동 불라방

 

설희, 자야, 안나푸르나 등 내가 아는 닉네임만 해도 3개나

 

산녀

 

도솔산인 한잔 하시나요?

 

12일 아침 취사. 영하로 떨어진 날씨가 꽤나 쌀쌀하다. 뒤편으로 수도가 보인다.

 

 12일 아침 태평동 불라방의 차편으로 에딘버러 골프장 주차장에 도착을 하였으나 골프장 관리인의 제지로 도산리로 내려간다.

 개인 일정상 대전으로 향하는 불라방님과는 다음에 만날것을 약속하고 9시 20분 도산리 마을 뒤편으로 들머리를 찾아 산행을 시작한다. 희미하던 길이 차츰 뚜렷해지고 10여분쯤을 지나 밀양박씨 묘를 지나쳐 잠시 골프장 가장자리를 밟고 9시40분 지능선이 모이는 곳을 통과한다.

골프장 옆 밀양박씨 묘

 

바위를 내려오고

 

돛대봉을 향하여......

 

암벽을 조심스레 내려오는 산녀

 

누가 이름을 지어주세요

 

돛대봉 아래 바람을 피해 휴식 중

 

 영하로 떨어진 기온에 거센 바람까지 겹쳐서 체감온도가 뚝 떨어진다.

한겨울에도 잘 입지 않던 윈드쟈켓을 걸치고 급사면을 오르니 등판에 땀이 배어들때쯤 눈앞에 암릉이 평쳐진다.

 이곳부터 돛대봉까지가 대둔산 북릉의 백미라 할 수 있다. 마치 설악의 공룡이나 용아를 옮겨 놓은듯 하다. 몇몇 군데에는 고정로프가 설치되어 있어 위험하다 할 수는 없으나 산을 잘 아는 산꾼이 길잡이를 하는 것이 안전할듯 싶다.

 이곳에서 바라보는 조망은 사방으로 막힘이 없다. 우측으로는 수락계곡과 월성봉 건너 양촌면까지 바라보이고, 왼쪽으로는 애딘버러 골프장과 행정저수지가 보이고 저 멀리 서대산이 바라보인다. 

 10시 30분 돛대봉 아래에서 바람을 피해 잠시 휴식을 취하고 돛대봉 정상을 향한다.

돛대봉

 

왼쪽편으로 에딘버러 골프장

 

돛대봉을 넘어서며

 

 

 

북릉의 돛대봉을 지나 낙조대를 향해 걷다 보면 왼쪽 발아래 위치한 태고사

 

도솔산인

 

산녀와 설희

 

 

 

 

 

 

산죽림, 산죽림을 만나면 낙조대에 가까이 왔음을 알 수 있다. 

 

낙조대에서 바라본 북릉

 

처음이자 마지막으로 단체사진 낙조대에서

 

 돛대봉을 지나면 육산이다. 지루해지려할때 쯤이면 어김없이 나타나는 암릉이 재미를 더해준다. 그리 위험 하지도 않고 위험하다 싶으면 위회로가 있어 산행의 묘미가 있다.

 산행시작한지 2시간 40분인 12시에 낙조대에 올라 기념촬영을 하고 낙조산장으로 발걸음을 옮긴다. 점심식사 후 다시 낙조대를 올라 석천암 능선(서쪽편 능선)을 타고 하산을 한다.

낙조산장에서

 

 

 

 

  이곳 석천암릉도 북릉에 뒤지 않는 곳이였는데....

지금은 곳곳에 계단을 설치하여 산행의 맛을 잃어 버렸다. 남은 북릉이래도 그대로 남겨 두었으면 하는 바램이다.

 2시30분 주차장에 도착하여 대전으로 향하던 중 오작가와 통화를 하니 흑석리 작업에 있다하여 잠시들려 본다. 

 

오작가 작업실

출처 : 산인의 산과 사람들의 이야기
글쓴이 : 산인 원글보기
메모 :  

'♧ 대둔 후기,사진' 카테고리의 다른 글

[스크랩] 대둔산 암벽훈련  (0) 2006.04.28
[스크랩] 대둔산  (0) 2006.04.28
[스크랩] 동지길  (0) 2006.04.28
대둔산 산행기(펌)  (0) 2006.04.27
대둔산 훈련등반 뒷얘기 (2005.7.30 ~ 7.31)  (0) 2006.04.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