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북알프스 합동등반
◎ 산행기간 : 2006년 10월 14일 ~ 10월 18일(4박 5일)
◎ 산 행 지 : 일본 북알프스
◎ 참 가 자
○ 1조 : 송열헌(운영위원장), 황순덕(총무), 홍순광(충남), 유승조(경기),
진선미(서울)
○ 2조 : 윤병렬, 오순녀, 연헌모, 이명숙 (이상 대전)
○ 3조 : 김상근(전남), 최근하(경남), 이동대(울산), 여광수(광주)
◎ 산행일정 및 거리 : 55km
○ 1일차 : 대전 ~ 인천(13:00, KE775) ~ 고마츠 국제공항(14:40) ~ (전용버스) ~
히라유(18:10) ~ (현지버스) ~ 가미고지(18:50)
○ 2일차 : 가미고지(07:15) ~ 묘우신(07:54) ~ 도쿠사와(08:40) ~ 요코오 산장
(09:50) ~ 살생휘테 산장(15:40/1시간 50분 휴식) ~ 야리가다케 산장(18:06)
○ 3일차 : 야리가다케(3,180m/07:41) ~ 나카다케(3,084m/08:32) ~ 미나미다케
(3,032.7m/10:07) ~ 미나미다케 산장(2,980m/10:15/50분 휴식) ~ 기타호다카다케
(3,106m/14:07/1시간 40분 휴식) ~ 가라사와 산장(2,350m/16:55)
○ 4일차 : 카라사와 야영장(07:20) ~ 가라사와 휘테(08:20) ~ 묘유신 연못(12:13)
~ 가미고지(13:40) ~ 도코나메(19:30)
○ 5일차 : 도코나메(09:00) ~ 나고야 국제공항(11:40, KE 758) ~ 인천(13:30) ~
대전
◎ 날씨 : 맑음
일본알프스의 유래
일본 알프스는 왜 알프스의 일원이 된 것일까.
지구상에는 알프스라고 불리는 높고 험한 산맥이 몇 개나 존재한다. 보통 알프스라고 하면 유럽알프스를 가리키는 것이 보통이고 같은 알프스라고 하는 이름이 붙어 있어도, 유럽 알프스와 일본 알프스를 비교해보면, 스케일은 어른과 아이 정도로 크기와 높이에서 꽤 차이가 있다는 것을 알 수 있을 것이다. 먼저 숫자를 들어 비교해보자.
유럽 알프스는 총 길이 1,000km남짓의 대산맥이지만, 일본 알프스는 북알프스와 남알프스가 총길이 90km, 중앙 알프스가 50km로 한자리 수로 작다. 높이도 유럽 알프스가 몽블랑의 4,807m를 필두로 4,000m급이 밀치락달치락 늘어서 있는데, 일본 알프스에서는 3,192m의 기타다케(北岳)가 최고로, 3,000m를 넘는 산은 10개정도에 불과하다. 최고봉끼리의 표고를 비교하면 약 3대 2, 마치 어른과 아이의 차이이다.
게다가 위치하는 장소에 상당한 차이가 있다. 유럽 알프스는 북위46도 부근에 있지만, 일본 알프스는 북위 36도로 위도 차는 약 10도, 거리에서 약 1000km남짓에 달한다. 그 차이는 꽤 크다. 1,000km도 남쪽에 있기 때문에, 일본알프스의 수직분포대는, 필연적으로 유럽 알프스에 비교해서 1,000m는 상승해버리게 된다. 그 때문에 유럽알프스라면 해발 2,000m에서 볼 수 있지만, 일본 알프스에서는 3,000m까지 올라가지 않으면 볼 수 없다. 이렇게 되면, 일본 알프스의 높이가 3,000m 조금 밖에 되지 않는다는 것은, 심각한 사태를 초래할 지도 모른다. 쉽게 생각하면, 일본알프스에는 고산식물 등이 없어도 이상한 것이 아닌 것이 되어버린다. 일본알프스에 비하여 유럽 알프스쪽은, 일본 알프스보다도 훨씬 높은데다가, 북쪽에 위치했기 때문에 수직분포대의 저하는 현저하다. 일본 알프스에는 없는 빙하가 유럽알프스에 있는 것도 당연하다고 할 수 있다.
*스케일은 작아도, 경관은 알프스급
이렇게 보아오면, 일본 알프스가 불리한 입장에 있는 것은 부정할 수 없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일본 알프스의 고산경관은 유럽 알프스에 결코 뒤지지 않는다. 이것은 어째서일까.
유럽 알프스를 특징짓는 경관으로서, 다음의 2가지를 들 수 있다.
하나는 빙하와 절벽, 톱 모양의 산능선, 카르(빙하로 침식된 골짜기)가 만든 웅대하지만, 인간을 접근하지 못하게 하는 경관과 또 하나는 알프스의 소녀하이디가 놀았다고 하는 고산 꽃밭의 사람의 마음을 감동시키는 경관이다
이 점을 일본 알프스에 붙여보면 모두 기술한 것처럼 현존하는 빙하는 없지만 암벽과 톱 모양의 산능선, 카르 등에 관계없이, 유럽 알프스에서는 별로 볼 수없는 암층사면도 시로우마다케(白馬岳)와 야리호다카(槍.穂高)등을 중심으로 펼쳐져 있다.
또, 잔설(殘雪)도 많고, 고산식물 꽃밭도 각지에서 볼 수 있다. 경관의 웅대함에서는 한발 양보하지만, 매우 알프스적인 산맥이라고 할 수 있을 것이다.
*세계 제일의 강풍, 다설(多雪)이 만들어낸 경관
그런데 훨씬 남에 있어 표고가 낮은데도 일본 알프스는 왜 알프스의 한패가 된것일까.
암벽과 톱 모양의 산 능선, 카르 등은 주로 빙하기의 빙하에 의해 형성되었지만, 암층사면과 고산식물의 피어 흐드러진 꽃밭, 또는 잔설 등은 현재 일본 알프스에서의 험한 환경조건에서 초래된 것이다. 그것은 세계 제일의 강풍, 다설인 조건이기 때문이다. 이 2가지 조건이야말로, 일본 알프스를 알프스답게 하는 최대의 요인이라고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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