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전둘레 산길

[스크랩] 대전둘레산길잇기 제5구간 (비룡동~계족산)

산인산녀 2006. 4. 27. 15:43
▶ 산행일자 : 2004년 8월 22(일요일)
▶ 산 행 지 : 계족산
▶ 산행코스 : 비룡동 줄골마을 - 갈고개 - 예비군훈련장 - 314.7봉 - 길치고개 - 고봉산성 - 절고개 - 능선 갈림길 -

계족산성 - 능선 길림길 - 임도 삼거리 - 계족산(봉황정) - 선비마을

▷ 총소요시간 : 4시간 20분 (05:50∼10:10)
▷ 실제산행시간 : 3시간 40분
▷ 산행중휴식시간 : 30분

▶ 도상거리 : 15.6km
▶ 실제거리 : 17.0km
▶ 산행속도 : 4.63km/hr(휴식시간 제외)

▷ 날 씨 : 흐림 가끔 비 (하산후 비)
▷ 참가자 : 이영규, 이영규 처, 권경숙, 윤병렬

 

《 산행후기 》

◈ 비룡동 ∼ 314.7봉
토요일 오후 비룡동(줄골마을)에서 314.7봉까지 사전 답사를 하고 이회장과 전화통화로 일요일 산행을 약속하고 집에 도착하여 내일의 산행을 위해 수통과 미숫가루를 챙겨 우중산행을 대비해서 비닐로 포장을 하여 배낭을 챙겨 놓았다.
일요일 새벽 집을 나서니 바닥이 촉촉이 젖어 있고 빗방울이 하나 둘 간간이 떨어져 마음을 무겁게 하고 형복이 말이 생각난다 "맨날 우천불구여"
김밥 몇 줄을 사서 배낭에 챙기고 선비마을에서 권총무와 합류하여 비룡마을에 도착하니 곧이어 이회장이 처와 함께 도착했다.

반갑게 인사를 나누고 은진송씨 쌍계당공제사 앞 공터에 주차를 시키고 05시 50분 개 짖는 소리를 뒤로하고 공가옆을 지나 풀숲을 헤치고 올라서니 철탑이 서있고 철조망 옆으로 소로길을 따라가다 왼쪽 용운동 약수터에서 올라오는 길과 마주치고 오른쪽으로 방향을 잡아 주능선으로 이어진다.

6시 정각에 갈고개를 지나며 약간의 오름길이 이어지며 너무 빨리 가지 말라고 권총무가 뒤에서 소리친다.

갈현성(대전광역시 기념물 12호) 안내판이 보이고 무너진 성곽이 있는 성터를 지나 06시 08분 비룡임도를 지나서 예비군훈련장이 계속된다.

침목으로 정비된 등산로 곳곳이 비로 인하여 훼손된 곳이 보이고 06시 23분 마지막 돌계단을 올라서면 등산안내도와 체육시설이 설치된 314.7봉이다.

이른 시간에 벌써 10여명이 도착하여 운동중이다.

구름이 걷쳐 대전시내가 한눈에 보이고 보문산이 시야에 들어온다.

 

◈ 314.7봉 ∼ 절고개
314.7봉을 내려서면 곧바로 옥정사로 하산하는 길이 나타나고 이어서 밋밋한 능선의 야트막한 봉우리를 지나 능성(대전광역시 기념물 11호)에 도착하고 현대아파트로 하산하는 길과 밭탕골 약수터로 하산하는 갈림길을 지나 06시 43분 헬기장에 닿는다.
철탑아래로 지나면 길치고개이다. 왼쪽 가양공원에서 올라와 오른쪽 추동으로 내려가는 시멘트 포장도로가 연결된다. 07시 04분 길치고개 도로를 건너 직진한다.
질현산성으로 오르기 전에 빗물을 받아 놓은 커다란 물통이 보인다. 곳이어 석탑 주변을 깨끗하게 쓸고 있는 아주머니 옆을 지나 산을 오르다 보면 나무 사이로 펼쳐지는 대청호가 파랗게 와 닿는다.
07시 10분 돌탑 서너 개가 옹기종기 모여있는 고봉산성을 지나 07시 19분 대청호가 한 눈에 바라다 보이는 전망바위에 도착한다. 그냥 지나치기 쉬운 전망바위는 주능선에서 오른쪽으로 살짝 비켜선 곳이다. 끝없이 이어지는 맑은 물과 호수 위에 섬처럼 떠있는 야산, 호 안에 여러 섬들이 조화는 한려수도를 연상시킨다.
그쳤던 빗방울이 한 두 방울씩 떨어진다. 발걸음을 재촉하여 밋밋한 능선을 지나 또 다른 돌탑이 있는 무명봉을 왼쪽으로 우회를 하여 진행을 하면 왼쪽으로 가양공원쪽으로 내려서는 하산로가 보인다.
07시 47분 절고개 도착이다. 절고개는 임도와 간이 휴게시설 그리고 이정표가 설치되어 있다. 15분 동안 휴식하며 준비해간 김밥으로 간단한 요기를 하고. 임도를 버리고 나무계단으로 능선에 올라선다. 봉황정이 가깝게 조망된다.

 

◈ 절고개 ∼ 계족산(봉황정) ∼ 선비마을(하산)
08시 08분 계족산성 갈림길에 도착하니 이정표(계족산성 2.2Km, 봉황정 1.8Km, 임도삼거리 05Km, 절고개 0.4Km, 가양공원 3.4Km)가 있다. 계족산성을 다녀오기로 하고 방향을 오른쪽으로 틀어 계족산성으로 향한다.
X개두 자기 동네에서는 큰소리 친다고.... 줄 곳 뒤에 쫓아오던 권총무가 앞장선다. 계족산성 길은 권총무가 무시로 드나들던 길이다. 아무튼 잘도 걷는다. 08시 30분 계족산성에 도착하여 저 멀리 대청호가 내려다보이고 반대편으로 계족산 정상이 보인다. 잠시 후 이회장이 올라오고 다시 이회장 처가 힘들게 올라온다.
산성에 올라앉아 이회장이 준비한 빵과 집에서 얼려온 소주 샤벳트를 한잔하고 산성을 출발한 시간이 08시 55분, 지나온 길을 되돌아 계족산성 갈림길을 통과하여 09시 20분 임도삼거리를 건너 계족산 오름길로 오른다. 약간 내려서는 듯한 등로는 왼쪽으로 용화사 하산로를 분기시키고 직진하여 계족산 정상까지는 돌계단이 이어지면서 마지막 힘을 뺀다. 09시 35분 계족산 정상이다. 이정표에는 와동 수자원공사 2.9km, 계족산성 3.9km, 죽림정사 1.2km라고 적혀있고 동쪽으로는 계족산성이 눈에 들어온다.
그쳤던 빗방울이 다시 떨어지고 권총무가 하산지점에 차를 대기시킨다고 곧바로 하산을 한다, 이회장 내외가 거친 숨을 토해내며 정상에 올라서고 왼쪽으로 산불감시초소를 지나 봉황정에 이른다. 봉황정에서 바라보는 대전의 모습은 계족산 산행의 백미로 대전을 가장 멋지게 조망할 수 있다. 대전시의 동서남북 전체를 막힘 없이 한눈에 조망할 수 있다.
09시 47분 선비마을을 향하여 하산을 시작하고 10시 8분 권총무에게 전화가 온다 "어디까지 왔어" "다 내려와 간다" 10시 10분에 주차장에 도착하니 "어메 이쁘거" 차를 대기시켜 놨다. 권총무의 차에 올라타니 제법 빗줄기가 굵어진다. 비룡동에 도착하니 10시 40분 오늘의 산행이 끝나고 다음 산행을 기약하며 아쉬운 작별의 인사를 나눈다.

출처 : 산인의 산과 사람들의 이야기
글쓴이 : 산인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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